산위의교회 이단예방교육 무산
산위의교회 이단예방교육 무산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0.02.1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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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 역할' 권사 추종자들, 서울동노회조사위 출입저지 "교육 거부는 이단 자인"
이단전문가 "극단적 이단행위, 회심교육 없으면 회복 불능" ... 강력 조치 급선무
산위의교회 이○ 권사 추종자들이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과 이단전문가 서영국 목사 등의 예배당 출입을 막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가 실시하려고 했던 산위의교회 이단예방교육이 무산됐다.
산위의교회 이○ 권사 추종자들이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과 이단전문가 서영국 목사 등의 예배당 출입을 막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가 실시하려고 했던 산위의교회 이단예방교육이 무산됐다.

2월 16일 주일,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박태문 목사)가 실시하려고 했던 산위의교회 이단예방교육이 이◯ 권사 추종자들의 방해로 무산됐다.

지난 1월,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회는 이◯ 권사와 추종자들이 벌인 이단사이비 행위를 인지하고 산위의교회에 공문을 발송해 2월 16일에 이단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월 16일 주일 오후 1시 30분경 산위의교회 임시당회장 유병용 목사 등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 이단예방교육 강사로 초청한 서영국 목사(한장총 이대위원장), 산위의교회 김상현 담임목사와 회심자가 예배당을 찾았으나 출입조차 할 수 없었다.

이들의 예배당 출입을 막아선 무리는 박◯◯ 집사 이◯◯ 집사 조◯◯ 집사 이△△ 집사 이□□ 자매 등 이◯ 권사의 추종자들이었다. 박◯◯ 집사 등 5인은 이◯ 권사 이◯◯ 장로 부부와 더불어 교회 내 이단사역을 진행했고 현재 산위의교회를 점령하고 있는 사역자 중 일부다.

이◯ 권사 추종자들은 이단예방교육 거부 의사를 밝힌 내용증명을 서울동노회에 보냈다며 조사처리위원 등의 출입을 방해했다. 뿐만 아니라 이◯ 권사 추종자들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다.

서영국 목사가 “산위의교회의 자료와 영상을 검토한 결과 교회 내에서 벌어진 행위는 이단이 분명하다”면서, “심지어 신천지 이상의 극단적인 이단 행위를 하고 있다. 여러분은 100% 속고 있다”며 설득했지만, 추종자들은 서 목사의 말을 무시했다.

임시당회장 유병용 목사 또한 “잘못할 수도 있지만 교정하면 되는데 왜 이러냐. 왜 임시당회장인 목사의 말을 듣지 않고 장로와 권사의 말을 듣느냐”고 했지만, 추종자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결국 약 30분간의 실랑이 끝에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과 서영국 목사 김상현 목사 등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들은 이날 예배당 출입을 방해한 이◯ 권사 추종자들의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또한 조사처리위원들은 이◯ 권사 추종자들이 노회에 이단예방교육 거부 의사를 밝힌 내용증명을 보내온 게 사실이지만, 그 자체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조사처리위원들은 “산위의교회 회복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김상현 목사 해임청원을 하고 이단예방교육을 거부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지만, 회복위원회 자체가 불법단체이므로 이들의 내용증명을 받을 이유가 없다. 또한 그 절차와 방법도 불법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권사 추종자들과 마주했던 서영국 목사는 “추종자들의 상태가 심각하다. 이들은 아마 이◯ 권사 이◯◯ 장로 부부를 버리면 자신들이 저주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회심교육을 받지 않는 한 회복 불능한 상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동노회 조사위 서기 현정식 목사는 “노회 조사위가 지시한 이단예방교육을 거부하고 조사위원들의 예배당 출입까지 막았다. 특히 이단예방교육을 거부한 것은 스스로 이단임을 자인한 셈이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산위의교회 이◯ 권사 이◯◯ 장로 부부와 추종자들은 서울동노회 조사위의 지시를 가볍게 무시하고 있다. 더구나 김상현 담임목사의 경우 이들의 위협과 방해로 20일 넘게 예배당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단사이비행위가 여실히 드러났지만 이◯ 권사 이◯◯ 장로 부부와 추종자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동노회의 강력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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