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부ㆍ미래정책전략개발위와 협력키로 "다각적 방안 모색"

여성사역자지위향상및사역개발위원회(위원장:김재철 목사)는 2월 12일 총회회의실에서 임원회의 및 총신여동문회 임원들과 연석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먼저 가진 임원회에서 여성사역자 지위향상과 관련된 유사한 사안의 경우, 신학부와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여성동문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서는 교단 내 여성사역자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위원회와 여성동문 대표단은 올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수영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인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여성사역 지위와 관련한 특별강좌를 개설키로 했다. 특별강좌는 지난해 처음 실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는데 위원회는 올해도 총회임원회에 의뢰하여 특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여성사역자 지위향상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목사장로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여성동문들은 올해도 현장을 찾아 설문조사 결과 등을 요약한 유인물을 배포하며 조용히 교단 지도자들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밖에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여동문의 경우, 노회가 관리할 수 있도록 신대원 입학 전 남자들과 같이 노회 주관 목사후보생 고시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눴다. 현재 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앞으로 점점 확대되어갈 여성군선교사 사역에 총신출신 여성군선교사들이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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