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소속 전국중고등학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광주 숭일중고등학교(이사장:한기승 목사)가 졸업식을 열고 젊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숭일고등학교(교장:정해웅)는 2월 5일에 제69회 졸업식을, 숭일중학교(교장:정재관)는 2월 7일에 제92회 졸업식을 각각 거행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 속에서 치러진 이번 졸업식은 각 반 교실에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숭일고 졸업식은 교목실장 전교식 목사 사회, 동광주노회장 배병렬 목사 기도, 주종삼 목사(늘믿음교회) ‘숭일인의 꿈’ 제하의 설교, 전남제일노회장 이월수 목사 축도, 정해웅 교장 졸업식사와 한기승 이사장 축사로 진행했다. 이사장상은 송주연 신여진 학생에게, 학교장상은 정하슬 선수인 학생에게 각각 수여됐다.

김범택 목사(광주 은평교회) 설교로 진행된 숭일중 졸업식에서는 이사장상을 김태연 학생이, 학교장상을 이연주 학생이 각각 수여했다.

졸업식 후에는 정년을 맞은 정재관 교장의 퇴임식도 진행됐다. 광주중앙교회 장로인 정재관 교장은 1981년 숭일고등학교 교사로 재직을 시작해 2017년부터 숭일중 교장으로 봉직해왔다. 재직 기간 홍조근정훈장과 국무총리 표창,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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