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수임사항 확인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이승희 목사(왼쪽)가 결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이승희 목사(왼쪽)가 결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승희 목사·이하 선관위)가 2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104회 총회 수임사항을 확인했다. 제104회 총회는 강원노회 등 8개 노회가 올린 총회임원 선거법 개정 헌의안들을 선관위에 맡겨 연구키로 한 바 있다. 8개 노회가 올린 선거법 개정 헌의안은 혼탁선거를 막기 위해 총회임원 선거 시 러닝메이트제를 실시하자는 내용이다. 선관위는 이 같은 내용의 총회 수임사항을 확인하고, 회기 내에 연구키로 했다.

선관위는 또 규칙부 심의 후 총회임원회가 보고받은 선거규정 개정안을 확인하고, 선거규정에 따라 2월과 3월에 걸쳐 두 차례 총회 기관지인 기독신문에 등록공고를 하기로 했다. 개정된 선거규정에는 상비부장 후보 노회 추천 필수, 홍보유인물(선거안내집 및 후보 개인 제작 공약집) 모든 총대에 배부, 재판국원과 선관위원 등록비 200만원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외 선관위는 공명선거감시 활동을 위해 올해 진행되는 국내외 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공명선거감시단을 서기에 맡겨 배정키로 했다. 또 선거의 원활한 진행과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위원장 이승희 목사 명의의 담화문을 기독신문에 한두 차례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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