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7일 회의

총회장 김종준 목사(왼쪽)가 임원들에게 총신대 전 재단이사 처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왼쪽)가 임원들에게 총신대 전 재단이사 처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열린다. 2월 7일 총회임원실에서 13차 회의로 모인 총회임원회(총회장:김종준 목사)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례대로 총회장과 서기에 맡겨 준비토록 했다.

이날 총회임원회는 임시당회장 대표자증명서 발급 시행지침을 보완했다. 권징에 의한 임시당회장 파송의 경우, ▲헌법 정치 제21장 제1조 5항에 따라 부동산변동에 준하여 대표자증명서를 발급하되 서류 사용용도를 상세하게 알리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지방신학교 졸업자 계속 교육과 관련해 총회임원회는 정임원들에게 맡겨 총회신학원 정관을 편목교육은 할 수 없고, 지방신학교 신학대학원 위탁교육만 시행하도록 개정키로 했다. 규칙부가 제출한 총회선거규정 심의안을 회록서기와 부회록서기에 맡겨 검토한 후 규칙부와 협의를 거쳐 총회장과 서기에게 보고한 후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도록 했다.

노회지역문제 재론을 요청한 강중노회에 101회 총회에서 경기남1노회와 강중노회 분립 시 합의서상 “강중노회는 중부협의회로 소속”하기로 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답변키로 했다.
남전주노회의 제103회 총회 시 선거관리위원 선거 투표결과 확인 요청 건에 대해서는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법정 기한 경과로 확인해 줄 수 없음을 답변키로 했다.

순천노회 순동교회 관련 건은 순천노회 임시노회 결과를 보고 결정키로 했으며, 윤희원 목사의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사임서에 대해 서기에게 맡겨 처리하도록 했다. 박노섭·이상규 목사가 제출한 경기중부노회 및 충남노회 조사처리위원 선정에 대한 질의는 해당 위원을 총회정치부가 선임한 건으로, 정치부로 보내 심의하도록 했다.

중서울노회의 총신대 전 재단이사 처리 관련 보고에 대해 총회장에게 맡겨 항소를 취하하도록 지도하고, 소송 진행 시 총회에서 변호사 선임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임원회는 총회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김재호 목사)와 함께 추진하려던 북한 양묘장 방문을 취소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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