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이호인 총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학교 관계자들이 중국의 자매결연 학교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전주대학교 이호인 총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학교 관계자들이 중국의 자매결연 학교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기독교대학인 전주대학교(총장:이호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급한 상황을 겪고 있는 중국의 대학 및 유관기관 등에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는 대상은 전주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하북성 산서성 호북성 일대의 대학과 기관 6곳이다. 전주대는 앞으로 이들 대학과 기관에 2만 개의 마스크를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KF80·94 등급 이상의 제품으로, 해당 학교의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도 마스크 구매 대란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중국의 마스크 품귀 현상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고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위협받고 있어 인도적 차원에서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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