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노회 연합 신학세미나 열어

성경적 구원관을 회복하는 세미나가 전남노회 광주노회 연합으로 개최되고 있다.
성경적 구원관을 회복하는 세미나가 전남노회 광주노회 연합으로 개최되고 있다.

성경적인 구원론을 확증하는 신학세미나가 2월 3일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열렸다.

광주노회(노회장:민남기 목사)와 전남노회(노회장:김병옥 목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성경의 구원과 오늘의 한국교회’를 주제 아래 양 노회 목회자와 성도들 420여 명이 참여해 바른 구원관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정통교회의 구원관을 살피며 송병현 교수(백석대 신학대학원)의 ‘구약시대 성도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 김요섭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의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칼빈의 구원론의 구조와 요점’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역사신학적 관점에서 바른 구원론을 제시하는 박형용 명예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하나님의 치밀한 구원계획과 한국교회’, 서철원 석좌교수(한영신학대)의 ‘종교개혁 당시 개혁교회의 구원의 확신’에 대한 강의와, 왜곡된 구원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정동섭 교수(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의 ‘한국 4대 이단의 구원론 비판’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강의와 함께 양 노회장의 개회사, 이상복 목사의 환영사, 마하나님색소폰앙상블의 특별연주 순서 등이 꾸며졌으며, 광주노회 부노회장 지성환 목사와 전남노회 부노회장 김대영 목사의 인도로 강사와 청중들이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두 노회는 이번 세미나를 앞두고 강의내용들을 <성경의 구원과 오늘의 한국교회>(파피루스)라는 이름의 단행본에 담아 발간하기도 했다.

김병옥 목사는 “성경적 구원론을 바로 알고 믿기 위해. 잘못된 구원론의 미혹을 막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한국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고, 성령의 새바람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남기 목사도 “같은 뿌리를 가진 광주노회와 전남노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한국교회가 당면한 중요과제인 ‘성경의 구원’에 대해 신학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성경의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해 기쁨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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