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구위원회(위원장:고영기 목사)가 70세 정년에 대한 총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정년연구위원회는 1월 21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설문조사 및 공청회를 통한 의견 청취를 논의했다.

70세 정년에 대한 의견 청취는 우선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대상은 제104회 총회 총대 1568명이며, 조사 방법은 2월 말까지 우편으로 실시한다.

이어 4월 말에는 공청회를 열어 전국 교회 성도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4명의 신학자․목회자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며, 이때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내놓는다.

현재 서창원 목사가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본 정년’을, 이희성 교수(총신대)가 ‘70세 정년이 교단에 미치는 영향’을, 양현표 교수(총신대)가 ‘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정년’을, 김근수 총장(칼빈대)이 ‘목회자 연령과 교회성장과의 상관관계’를 각각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기 목사는 “정년연구위원회는 말 그대로 70세 정년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하는 위원회다. 정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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