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중재위원들이 경기북노회 양측 대표들의 입장을 듣고 있다.
화해중재위원들이 경기북노회 양측 대표들의 입장을 듣고 있다.

화해중재위원회(위원장:김상현 목사)는 1월 20일 총회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수년 째 분쟁을 겪고 있는 경기북노회의 화해를 모색했다.

이날 위원들은 경기북노회 육수복 목사 측과 최달순 목사 측 양측 대표를 불러 입장을 청취했다. 양측은 이미 합의하고 노회를 분립하기로 한 상태다. 현재 서류발급과 같은 행정도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양측은 이날 “조속한 분립을 원한다”고 밝혔다. 물론 쌍방 사과와 같이 몇 가지 부분은 해결해야할 과제다.

육수복 목사는 “현재 40당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로 분립되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노회 분립을 이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최달순 목사 측 부노회장 양상숙 목사도 “사과하고 분립하면 된다”면서 “25당회로 노회 구성 요건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양측이 분립을 원하고 있음을 청취한 화해중재위원회는 조만간 분립을 위한 합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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