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대회로 사명 다져

선교대회에서 서울지역남전도회 회원들이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겠다고 선서하고 있다.
선교대회에서 서울지역남전도회 회원들이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겠다고 선서하고 있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이병우 장로)가 1월 19일 서문교회(이성화 목사)에서 선교대회를 열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기로 다짐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대표적 불교국가인 미얀마 현지에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함이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는 미얀마 양곤시 흘란따야 쉐린방 마을에 교회를 세우고, 이 교회를 통해 미얀마 복음화를 꿈꾸고 있다. 이 지역에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육대주 선교사가 21년 동안 어린이 사역을 펼치고 있다. 현지 교회는 2층 건물로 1층에는 유치원, 2층은 예배당이 세워질 예정이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올해 6월에 교회를 완공한다.

선교대회는 준비위원장 정홍채 장로 인도, 부총무 김태성 장로 표어제창, 해외선교위원장 김철원 집사 기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창의적 헌신을 드려라’란 제하의 설교가 이어졌다. 소 목사는 “우리가 먼저 우리의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은 더 큰 것으로 채워주신다. 창의적 영감을 통해 온전하게 옥합을 깨뜨리는 성도들이 되어서 다윗처럼 큰 쓰임과 축복을 받자”고 권면했다. 이어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 특송, 이성화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선교대회에서는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의 헌신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GMS 이사장 김정훈 목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증경회장 하태초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홍석환 장로,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증경회장 고영기 목사가 남전도회의 사역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홍석환 장로와 이성화 목사가 선교지원금을 전달하며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사역에 힘을 실어줬다.

이병우 장로는 “외국 선교사를 통해 복음이 이 땅에 전파됐다. 우리도 그 사랑을 나눠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와 선교의 사역을 잘 감당해 미얀마 지역에 교회를 건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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