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총신문학〉 제8집 발간 감사예배

총신문학회가 주최한 총신문학상 시상식에서 기독 작가를 꿈꾸는 권루희 지현주 장휘린 이유익 학생과 박재천 전종문 목사 등 수상자들이 기념식을 갖고 있다.
총신문학회가 주최한 총신문학상 시상식에서 기독 작가를 꿈꾸는 권루희 지현주 장휘린 이유익 학생과 박재천 전종문 목사 등 수상자들이 기념식을 갖고 있다.

총신문학회(회장:배인수 목사)가 1월 20일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총신문학> 제8집 발간 감사예배 및 제4회 총신문학상 시상식, 제1회 다음세대 총신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제1회 다음세대 총신문학상은 초등부 우수상 권루희 양, 중등부 우수상 지현주 양, 고등부 우수상 장휘린 양, 청년대학부 우수상 이유익 군이 수상했다. 이들은 상패와 함께 각각 총회장, 기독신문 이사장, 총신대 총장 명의로 장학금을 받았다.

연이어 열린 제4회 총신문학상은 시 부문 박재천 목사, 산문부분 전종문 목사가 수상했다. 박재천 목사는 1991년 <문예사조>로 등단, 38년 동안 창작을 해 오고 있으며 <존재의 샘> 등 시집 8권을 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탁월하신 인생 연단법은 신묘하여 지난 후에야 깨닫는다. 모든 복은 은혜이지만 특히 나는 천복 시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종문 목사는 <수필춘추>에서 수필로, <한비문학>에서 시로 등단하였으며 <긴 여행길에서 잡시 숨을 고르며> 등의 수필집과 <청명한 날의 기억> 등 다수의 시집을 냈다. 전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은퇴하고 더욱 문학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가치 있는 글로 문서 선교의 장을 여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간한 <총신문학> 제8집은 제1부 ‘박종구 목사의 삶과 문학’과 제2부 제4회 총신문학상 수상작의 심사평 및 수상 소감 등을 담았다. 제3부에서 제6부까지는 회원들의 작품들을 수록했으며, 마지막 제7부에는 제1회 다음세대 총신문학상의 수상작들과 심사평이 실려 있다. 회장 배인수 목사는 “특별히 다음세대 총신문학상을 통해 이 땅의 다음 세대들에게 성경적인 가치관과 기독교 세계관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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