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회 잇따라

새해를 맞아 회원의 단합을 돈독히 하고, 위기의 한국교회와 민족에 진정한 부흥과 평화가 있기를 기원하는 모임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남노회에서 신년하례회로 모인 참석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경기남노회에서 신년하례회로 모인 참석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경기남노회(노회장:이우행 목사)는 1월 16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이우용 목사(서기) 사회로 위철량 목사(부노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이우행 목사가 설교했다. 이우행 목사는 하나님께서 애굽의 고센 땅에 거한 이스라엘 족속에게 복을 주신 것처럼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궈가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회원들은 이념갈등과 분열에 빠진 나라와 위정자를 위해서(김영진 목사) 노회 산하 교회의 부흥과 목회자를 위해(정준래 목사) 특별기도를 드렸다. 예배 후 증경노회장 김병수 목사와 소강석 목사 는 노회원과 교회를 위한 기도를 하고 덕담을 전했다.

 

경남노회 노회원들이 신년을 맞아 단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경남노회 노회원들이 신년을 맞아 단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경남노회(노회장:김훈 목사)가 1월 9일 옥포제일교회(이상근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예배는 노회장 김훈 목사(거제남부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직전노회장 전웅구 목사(미수교회)가 ‘예수만 바라보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증경노회장 정경섭 목사(안정교회)의 기도와 증경노회장 이상근 목사(옥포제일교회)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경남동노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노회원들이 기념순서를 갖고 있다.
경남동노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노회원들이 기념순서를 갖고 있다.

경남동노회(노회장:성경선 목사)가 1월 13일 창원우리교회(김성도 목사)에서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노회장 성경선 목사(밀알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명환 장로 기도, 배광식 목사(울산대암교회)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했다. 아울러 2부 행사는 개척교회 목회자들과 부목사, 사모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경북교직자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회원들이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경북교직자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회원들이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박영만 목사)는 1월 16일 경북 구미 호텔금오삼 그랜드볼룸에서 교계 원로들과 지역교회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표회장 박영만 목사 사회, 정해영 장로 기도, 권순웅 목사 ‘소망의 행진’이란 제목 설교, 김승동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회원들은 △본회 발전 및 10개 노회(이종형 목사) △국가와 민족복음화(박병석 목사) △총회와 총신 발전(장재덕 목사)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권택성 장로)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또한 직전총회장 이승희 목사,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기독신문사장 이순우 장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장 박주일 장로 등이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김문기·송원중 장로가 특송했다.

 

고흥보성노회(노회장:최현종 목사)는 1월 17일 고흥제일교회(신윤찬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개회예배는 서기 강용구 목사 사회, 부노회장 정용태 장로 기도, 최현종 목사 ‘바울과 동역자들’ 제하의 설교로 이어졌다. 또한 나라의 안보와 평화(김용희 목사·증경노회장) 총회와 총신도 회복(김수현 목사·증경노회장) 고흥 보성군 교회와 지역복음화(최성태 장로·장로회연합회 부회장)를 위한 특별기도 순서를 마친 후, 전체 노회원들이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다.

 

대전노회 신년하례회 후 열린 특강에서 라영환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대전노회 신년하례회 후 열린 특강에서 라영환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대전노회(노회장:신종철 목사)는 1월 8일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2020년 신년감사예배와 특별세미나를 진행했다.

대전노회 신년하례예배는 노회장 신종철 목사 사회로, 조길연 장로(부노회장) 대표기도와 최약선 목사(논산중앙교회 원로) 설교, 증경총회장 황승기 목사 축도로 드렸다. 최약선 목사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합시다’란 제목으로, 2020년 한 해 대전노회와 산하 교회들이 말씀 위에서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회원들은 세계복음화와 총회 및 산하 기관을 위해서, 노회와 지교회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 후 노회원들은 신앙의 지평을 넓히는 특별한 강의도 들었다. 초대 총회교육개발원장으로 부임한 라영환 교수(총신대)가 강사로 나서 ‘고흐, 개혁주의 세계관을 말하다’란 주제로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빈센트 반 고흐는 현재 1000억원에 이르는 그림을 그린 화가로만 알고 있다. 라영환 교수는 고흐가 네덜란드 개혁주의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그림으로 신앙을 표현한 그리스도인임을 강조했다. 라 교수는 고흐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해바라기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표현이었다며, 고흐는 그림을 통해 개혁주의 세계관을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서울노회 신년하례회에서 노회 중진들이 단배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노회 신년하례회에서 노회 중진들이 단배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노회(노회장:유창진 목사)는 1월 2일 세광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한해가 되길 소망했다. 서울노회장로회(회장:최영환 장로) 주관으로 드린 신년하례예배는 최영환 장로 인도, 증경회장 고동운 장로 기도, 노회장 유창진 목사 설교, 증경노회장 김순식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부회장 한병지 장로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회에서는 노회 시찰장 및 중진들의 새해 인사와 각 기관의 인사가 이어졌다.

 

전북노회 신년하례식에서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노회 신년하례식에서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노회(노회장:최용만 목사)는 1월 17일 전주 라루체에서 노회원 부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서기 석명규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노회장 박찬섭 장로 기도, 증경노회장 윤희원 목사 ‘죽을 때와 살아 있을 때’ 제하의 설교, 최용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윤희원 목사는 “사나 죽으나 하나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증경노회장 서양원 목사, 장로회연합회장 정진기 장로 축사로 마무리됐다.

 

전북서노회(노회장:진용길 목사)는 1월 8일 정읍 아름다운교회(안진영 목사)에서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열었다. 진용길 목사 사회, 부노회장 김삼주 장로 기도, 전북서노회 사모회 찬양, 이종원 목사(다오라교회) ‘기도는 생명이다’ 제하의 설교, 증경노회장 이상균 목사 축도로 예배가 진행됐다. 또한 나라와 민족(이대근 목사·주함께하는교회) 총회와 노회와 지역교회(윤부현 목사·선한교회)를 위한 특별기도와, 증경노회장 라상기 최성은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실무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실무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이석우 목사)는 1월 16일 남양주 늘푸른진건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특별히 이날 행사는 원로 및 은퇴 목사와 장로를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석우 목사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성오 장로 기도, 배만석 목사 설교, 소강석 목사 격려사, 한수환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이날 한자리에 모인 신앙의 선후배들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와 교단 △나라와 위정자와 통일 △총신과 신학교 △본회 발전과 교회 부흥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예배 후에는 식사를 함께 나누며 교제했으며, 참석한 원로 및 은퇴 목사 장로들에게 교통비와 기념품 등을 선물했다.

 

호남 출신 장로들이 2020년을 맞아 1월 16일 신년하례회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장로회가 되기로 다짐했다.
호남 출신 장로들이 2020년을 맞아 1월 16일 신년하례회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장로회가 되기로 다짐했다.

재경호남장로회(회장:염채화 장로)는 1월 16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며 살 것을 다짐했다. 회장 염채화 장로 인도로 드린 예배는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임도영 장로 기도, 임마누엘교회 이은철 목사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신년하례회에서는 단배식과 함께 염채화 회장의 인사말,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강대호 장로 및 서울지구장로회회장 정채혁 장로의 축사, 명예회장 라도재 장로 새해덕담, 총회회계 이영구 장로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협의회 신년하례회로 모인 참석자들은 진정성을 가지고 총회와 교회를 섬길 것을 다짐했다.
중부협의회 신년하례회로 모인 참석자들은 진정성을 가지고 총회와 교회를 섬길 것을 다짐했다.

중부협의회(대표회장:문세춘 목사)가 1월 10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2020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협의회 소속 32개 노회에서 참석한 목회자와 장로들은 나라와 민족, 총회와 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2020년 새해 중부협의회가 대한민국의 중심지에서 민족과 총회의 중심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중부협의회 신년하례예배는 문세춘 목사 사회로 예배와 특별기도, 새해덕담 순서로 드렸다. 박춘근 목사 대표기도 후 설교단에 오른 소강석 목사는 ‘중심을 지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대중가수도 청중에게 노래로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진정성과 간절함이 있다. 새해에 우리는 말씀으로 세상을 감동시켜야 한다”며, “2020년 주님을 사모하는 진정성과 복음전파의 간절함을 갖고,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삼아 좌우로 치우치지 말자”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오범열 목사) 총회를 위해(전은풍 장로) 총신을 위해(신재국 목사) 중부협의회와 교회를 위해(박순석 목사) 특별기도를 드렸다. 특히 “극심한 이념 갈등에 빠진 사회에 교회가 화평의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는 기도와 “얼어붙은 한반도에 복음으로 평화와 통일의 꽃을 피우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중부협의회 신년하례예배는 증경총회장 김준규 황승기 목사와 강의창 장로의 새해덕담과 명예회장 박신범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노회 대표들은 신년하례예배 후 별도의 모임을 가졌다. 모임을 주선한 오정호 목사는 반동성애 관련 강의 문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이상원 교수 사건을 설명하고 “재단이사회에서 이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재단이사회에 부당함을 알려야 한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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