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 보안과 팀장 최기훈 장로가 소망교도소 교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목사들에게 교정 선교의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소망교도소 보안과 팀장 최기훈 장로가 소망교도소 교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목사들에게 교정 선교의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복음만이 교도소 수용자의 속죄를 가능케 한다.”

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김만철 목사)가 1월 16일 총회회관에서 교정목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소망교도소 보안과 팀장인 최기훈 장로는 “죄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십자가 대속의 진리뿐”이라고 단언했다.

전도 방법에 있어서는 “수용자는 수용자가 전도를 할 때 복음적인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면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용자와 인격적인 관계(라포)가 조성되어 있을 경우 교도관이 수용자를 전도하는 방법이 주효한 만큼 “신우회 등을 통해 교도관을 전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섬김을 해 온 외부 봉사자가 수용자를 전도하는 사역도 병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장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으로 죄인들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당부하면서도, 현장 교역 사역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용자는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며, 어떤 경우에도 수용자를 믿지 말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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