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원패스아트홀 오픈런...목회자 티켓 무료 제공

성경 마태복음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지저스>가 무대에 오른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파를 소재로, 십자가를 통한 인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서울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1막에서는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부자와 나사로, 돌아온 탕자 등의 내용을, 2막에서는 바리새인의 시험과 간음한 여인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보잉보잉> 등을 연출한 손남목 감독, <그림자를 판 사나이> 채현원 안무감독, <미아파밀리아> 엄다해 음악감독 등 대학로에서 잔뼈가 굵은 제작진들이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출연 배우 중에는 가수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씨가 눈길을 끈다. 간 씨는 “엄청난 실력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이 배우고 즐기며 재미있게 작품을 만들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걸그룹 타히티의 제리와 안소현, 배우 문정원 김현국 윤미소 신시온 등 신예들이 나선다.

제작사 원패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기독교적인 내용을 현 시대에 접목함으로 종교를 초월한 교훈과 가치가 있다.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거부감과 부담감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교회 출장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전파하는 통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1월 공연은 오픈 기념으로 전국 목회자 부부에게 티켓을 무료로 드리며, 이후에도 매주 5개 개척교회를 선정하여 초대권 20장을 총 100명에게 '문화전도' 차원에서 제공한다.

(예매문의:1522-0788, 출장공연상담:010-9378-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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