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어나 회복의 길 걷는 장로 되겠습니다"
[사진+] "일어나 회복의 길 걷는 장로 되겠습니다"
  • 김병국
  • 승인 2020.01.14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분자금식기도회 둘째 날 일정 이어져...16일 집사ㆍ권사 대상

“우리 총회가 위기의 출구가 되게 하시고, 십자가의 붉은 예수의 피를 온전히 선포하는 교단이 되게 하소서!”

영성회복을 위한 전국직분자금식기도회 둘째 날은 십자가 복음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바르게 선포하는 직분자로 회복하겠다는 기도와 다짐으로 채워졌다.

의정부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에서 열리고 있는 총회영성회복기도운동본부(본부장:장봉생 목사) 주최 전국직분자금식기도회 둘째 날 금식기도 대상은 ‘장로’였다. 이날 금식기도회에는 교단 소속 장로 외에도 김종준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들과 총회본부 직원, 광명교회 성도 등이 참석해 금식기도하는 장로들을 응원했다.

기도회 진행에 앞서 김종준 총회장의 금식기도 취지를 설명했다. 김 총회장은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이다. 회개의 심정으로 가슴을 찢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 외에는 회복할 길이 없기에 기도하는 것”이라며 “기도운동으로 우리의 영성이 회복되어 진정한 부흥을 사모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기도회는 수원제일교회 찬양단 찬양인도,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설교, 김근영 목사(수원제일교회) 기도인도, 개인기도,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찬양단 찬양인도, 유창진 목사(세광교회) 설교,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인도한 기도회로 꾸며졌다.

욥기 23장 10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송태근 목사는 ‘질문인가? 고백인가?’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송 목사는 “하나님이 옳은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이 하시는 일은 언제나 옳다”며, “그러나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율법주의 구조에 매몰되기에 율법적 신앙관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목사는 “욥은 고난을 극복한 신앙의 위인으로 이해하는 것을 잘못이다. 욥기가 남겨진 아픔으로 끝이 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욥에게 남겨진 아픔은 바로 아버지로서의 아픔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이것은 하나님께서 율법의 잣대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세상에 내놓으셔야 하는 십자가의 예표다. 인생을 위해 아들을 내어 놓으시는 아픔을 욥의 남겨진 아픔에 투영시켜 놓으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송태근 목사는 이어 진정한 회복이 무엇인지 설명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회복은 부흥이다. 저마다 위기라 하는 한국교회가 회복할 길은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돌아보는 절호의 기회다. 모든 직분자의 가슴에 십자가 구속의 사랑과 은혜를 회복하자. 이것이 회복이고 부흥이다.”

설교 이후 참석자들은 뜨거운 기도로 회복을 갈구했다. 김근영 목사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개인의 영성과 소명 회복 △직분자로서 잘못한 회개 △교회의 예배 회복 △다음세대 △시대적 사명 감당하는 교단과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제목을 두고 1시간 넘게 통성으로 기도했다.

1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개인기도 시간을 가진 후에 오후 기도회 일정이 시작됐다. 서대문교회 찬양단의 찬양인도에 이어 등단한 유창진 목사는 ‘길 가에서 길 위로’(마가복음 10장 46~52절)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유창진 목사는 주님을 찾아야 할 때는 지금 이 순간이며, 그저 생존하는 인생이 아니라 부흥하는 인생으로 살 것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우리가 예수님을 찾고 만나는 시간은 최고의 순간이 아니라 바로 이 순간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한다면 현재 갖고 있는 작은 것으로도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회복과 부흥을 기대하는 우리를 가로막고 방해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을 때 세상은 우리의 믿음의 걸음을 방해하고 구원은 유일하다는 신앙고백을 두고 비난하고 조롱한다. 그러나 우리는 더 크게 소리 높여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부르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창진 목사는 “하지만 회복을 위해 부르짖고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면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안주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님과 동행하는 제자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부르짖음을 넘어 길 가에서 길 위로 올라와 주님을 따르는 직분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설교를 마친 후 박성규 목사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직분의 영광스러움을 잃어버리지 않고, 특히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고 실천하는 장로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회를 이끌었다. 참석한 장로들은 또 교단이 이전투구의 장이 아니라 십자가로 용서가 일어나며, 기도와 십자가의 영성이 교단에서 지속되기를 간구했다. 무엇보다 장로로서 예배와 말씀과 전도와 기도의 생활이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한편 총회영성회복을 위한 전국직분자금식기도회는 1월 16일(목)과 17일(금)에도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계속된다. 16일에는 집사와 권사가 참여대상이며, 17일은 주일학교 교사가 참석해 다음세대 회복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기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266
  • 등록일 : 2016.12.12
  • 발행인 : 김종준
  • 편집인(사장) : 이순우
  • 편집국장 : 강석근
  • 개인정보관리·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리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0
  • 전화번호 : 02-559-5900 , 팩스:[편집국]02-557-9653, [광고부] (02)556-5875, 메일:[편집국] news@kidok.com, [광고부] ad@kidok.com
  • 기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기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kidok.com
ND소프트
SNS에서도 기독신문
인기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