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지역CE협의회(회장:전정하 장로)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가정에 연탄과 쌀을 배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회원들은 1월 11일 경기도 시흥시 즐거운교회(김윤수 목사)에 이른 아침부터 모여 예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는 광명, 시흥시에 소재한 교회와 가정에 3000장의 연탄과 쌀 40포대를 배달했다. 이를 위해 부림교회, 원당교회, 상암교회, 문화촌동성교회, 용인명문교회에서 52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학생들부터 청·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일렬로 늘어서 연탄을 배달하던 학생들은 마치 게임이라도 하듯 연탄을 전달했다.

회장 전정하 장로는 “저희가 나눠드린 연탄과 쌀을 통해 많은 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추운 날씨 가운데서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전국CE 회장 이영철 집사도 참여했다. 이 집사는 “CE맨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여 찾아가야 한다”며 “서울지역CE가 이에 앞장선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웃들을 도우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CE맨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

서울지역CE협의회가 연탄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이 끝난 후 회원들은 총 4곳에 연탄배달을 했다.
서울지역CE협의회가 연탄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이 끝난 후 회원들은 총 4곳에 연탄배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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