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교회 서석수 담임목사가 파송받은 문진세·강연희 선교사 가정을 격려하고 있다.
북일교회 서석수 담임목사가 파송받은 문진세·강연희 선교사 가정을 격려하고 있다.

대구북일교회(서석수 목사)가 교회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선교사 파송으로 복음의 빚진 자의 사명을 확고히 했다. 북일교회가 1월 12일 문진세·강연희 선교사를 라오스로 파송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새해 벽두부터 선교사를 파송함으로 60주년 기념을 시작했다는 것은 교회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었다. 북일교회의 올해 표어가 ‘가서 전하는 교회, 제자 삼는 교회’.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자를 제자로 키워 복음전도자로 서게 한다는 의미라면, 선교사 파송이야말로 선교지향적인 교회로 쓰임 받겠다는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북일교회의 이러한 의지는 10년 넘게 부교역자로 사역한 문진세 목사 가정과, 최선을 다해 선교사를 축복하고 격려한 성도들의 헌신으로 첫 열매를 맺게 됐다. 교회설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선교사명을 감당하는 북일교회를 응원하기 위해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김정훈 목사와 사무총장 조기산 목사, 기독신문 사장 이순우 장로 등 총회 기관장들과 동대구노회장 윤삼중 목사 등이 파송식에 참석해 격려했다. 문진세 선교사 가정 파송식은 북일교회 세계선교회(회장:박영배 장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예배와 파송식과 축하 순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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