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운동과 전도사명 적극 실천, 교단 회복과 부흥 돕겠다”
“기도운동과 전도사명 적극 실천, 교단 회복과 부흥 돕겠다”
  • 기독신문
  • 승인 2020.01.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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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공동대담] 총회 산하 5개 연합회 회장이 밝히는 2020년 중점사업과 비전
연합회간 화합 위한 소통 매진하며 총회와 전국교회 살리는 사역에 헌신 다할 것

정확히 1년 만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강대호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홍석환 장로,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여봉주 권사,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김삼수 장로, 기독청장년면려회연합회 회장 이영철 집사가 본지가 마련한 신년공동대담에 참석했다.
교단을 대표하는 5개 연합회 회장들은 저마다 기대를 품고 2020년의 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전국장로회연합회와 창립 100주년을 맞는 기독청장년면려회연합회는 새로운 도약을 한창 준비 중이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와 전국여전도회연합회는 전도와 선교에 역점을 두면서 내부 과제를 풀어가고 있다. 아울러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1월 9일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가장 먼저 새해 사역에 나섰다.
올해 신년공동대담이 작년과 사뭇 다른 점은 연합회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5개 연합회 회장들은 기독청장년면려회연합회를 시작으로 전국장로회연합회에 이르기까지 한 가족이며 함께 손을 맞잡을 때 전국교회의 부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 이들은 총회 산하 기관이기에 총회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편집자 주>

 

“총회 산하 5개 연합회, 소통하고 협력합시다!” 전국CE 이영철 회장, 전국장로회 강대호 회장, 전국여전련 여봉주 회장, 전국주교 김삼수 회장, 전국남전련 홍석환 회장(왼쪽부터)이 모처럼 손을 맞잡았다. 5개 연합회장들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연합회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로 다짐했다. 여전히 서먹서먹한 면이 없진 않지만 연말쯤에는 형님 혹은 아우 또는 누님이라고 할 수 있는 한 가족 같은 분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총회 산하 5개 연합회, 소통하고 협력합시다!” 전국CE 이영철 회장, 전국장로회 강대호 회장, 전국여전련 여봉주 회장, 전국주교 김삼수 회장, 전국남전련 홍석환 회장(왼쪽부터)이 모처럼 손을 맞잡았다. 5개 연합회장들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연합회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로 다짐했다. 여전히 서먹서먹한 면이 없진 않지만 연말쯤에는 형님 혹은 아우 또는 누님이라고 할 수 있는 한 가족 같은 분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2020년을 맞이했습니다. 연합회 회장으로서 새해 다짐을 말씀해주십시오.

=전국장로회연합회 강대호 회장(이하 전국장로회 강 회장): 전국장로회는 ‘부르심에 합당한 장로가 되자’는 표어 아래 기도로 묻고 기도로 답하는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회장인 저부터 기도함으로 모든 일을 시작하고 맺을 것입니다. 기도의 힘으로 한 해를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홍석환 회장(이하 전국남전련 홍 회장): 104회 총회 주제처럼 전국남전련은 회복에 몰두할 겁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게 당면과제입니다. 스스로 반성이 없으면 절대 발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임기 중에 발생한 사건이 아니지만 오늘 총회 신년하례회에서 제가 사과한 이유입니다. 올해는 전국남전련이 위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여봉주 회장(이하 전국여전련 여 회장): 다 아시겠지만 우리의 표어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리라’입니다. 주님 말씀에 항상 순종하고 늘 해왔던 사역이지만 더욱 열심히 전도와 선교에 헌신하여 주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증인이 되겠습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김삼수 회장(전국주교 김 회장): 잠언 22장 6절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말씀을 품고 교사들의 영성과 다음세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살아야 주일학교가 살고 주일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살아납니다.

=기독청장년면려회연합회 이영철 회장(이하 전국CE 이 회장): 제 다짐을 얘기하겠습니다. 전국CE 회장이 되면서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세로 모범이 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0년에도 그 마음 변치 않고 겸손한 자세로 나를 돌아보는 삶을 살며 주님께서 허락한 사역에 임할 것입니다.

▲각 연합회마다 새해를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합회의 올해 주요 사업을 소개해주시고, 그 사업에 담긴 비전을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전국CE 이 회장: 영적각성집회, 비전트립, 하기대회가 주요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는 무엇보다 지역CE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청년에 초점을 맞춰 청년을 움직일 수 있는 사역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전국CE가 성장해야 전국주교 전국여전련 전국남전련 전국장로회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비전을 품고 힘차게 뛰겠습니다.

=전국주교 김 회장: 새해 시작을 1월 9일 전국대회로 엽니다. 이어 4년마다 개최하는 교사교육대회, 그리고 교사강습회와 교사수양회로 이어집니다. 목적은 하나, 다음세대를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다음세대가 말씀과 기도로 성장해 민족의 큰 일꾼, 교계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겠습니다.

=전국여전련 여 회장: 전도와 선교 사역이 핵심인 가운데, 올해는 신학교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가 23명의 해외선교사를 섬기고, 9개 해외 신학교를 돕고 있습니다. 태국 필리핀 브라질 등의 신학교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사역이 그들 나라 복음화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전국남전련 홍 회장: 전도훈련대회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와 더불어 논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핵심 사업입니다. 올해 이 사업을 준비함에 있어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현재 지역 남전련과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와 표어도 같고 소명도 같은 전국여전련과 교류 및 협력하여 상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소원했던 관계를 이번 회기에 개선하길 바랍니다.

=전국여전련 여 회장: 아 하하하, 예 알겠습니다.

=전국장로회 강 회장: 임원세미나와 회원부부수련회가 계획돼 있고 해외선교에도 열심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특별히 올해는 처음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합니다. 전국장로회의 목적은 회원단합이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 나라 확장과 총회 발전에도 헌신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총회 상비부도 그렇지만 연합회 또한 기존 사업을 매해 반복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혹시 사업의 변화를 꾀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연합회가 있다면 소개해주십시오.

=전국CE 이 회장: 내년이 전국CE 창립 100주년입니다. 100주년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 비전트립은 종교개혁지를 방문합니다. 그 전에 종교개혁 세미나를 세 차례 개최하고요.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주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서기 위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또한 100주년을 맞아 제대로 된 전국CE 홍보영상도 제작 중에 있습니다.

=전국장로회 강 회장: 저희는 내년에 창립 50주년, 즉 희년을 맞이합니다. 수석부회장 박요한 장로님을 중심으로 50주년 기념위원회가 조직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희년을 앞두고 회원 간의 단합을 더욱 강조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껏 없었던 체육대회를 올해 개최합니다. 5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장로회 통합’,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투명한 재정 운용’,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총회 70세 정년 준수’, 전국주일학교연합회와 기독청장년면려회연합회는 ‘회원 감소와 참여율 저조’라는 현안을 안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지 말씀해주십시오.

=전국장로회 강 회장: 장로회 통합이 급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각 장로회의 달란트가 있다고 봅니다.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더구나 서로 교류도 잘하고 있습니다. 대화도 잘 통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 상태이기에 통합이 시급한 일이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인도하시어 때가 된다면 당연히 통합을 해야겠죠.

=전국남전련 홍 회장: 제가 현 회장이기에 감수해야 하지만 당장 예산이 삭감되었고 헌신예배 진행도 쉽지 않는 등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투명한 재정 운용을 천명하고 과제를 하나씩 풀어갔더니 전국남전련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어려웠던 간사 교체를 시작으로 안고 있는 과제를 찬찬히 들어다보며 해결하고 있습니다. 전국남전련의 위상이 원상복구 될 때까지 쉼 없이 회복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5개 연합회가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합력하길 기대합니다. 전국CE가 성장해야 이후 전국남전련이 성장하듯 5개 연합회는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습니다. 각 연합회별로 뭉치지 말고 우리 함께 뭉쳐봅시다. 그래서 5개 연합회가 윈윈하는 결과를 내고 서로 사랑을 듬뿍 주길 바랍니다(웃음).

=전국여전련 여 회장: 저희도 정년 문제로 헌금이 5000만원 정도 미달되는 등 힘들었어요. 주로 권사님들이 활동하는 여전도회 특성상 70세 정년 규정으로 인해 저희뿐만 아니라 지역 여전련도 힘들다는 점을 알아주십시오. 그럼에도 총회 헌법에 따라 정년을 준수하는 게 맞고 그렇게 할 것입니다. 현재 전국여전련은 회칙 개정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주교 김 회장: 인구감소라는 가장 큰 원인이 있지만, 총회 교육부와 전국 주교의 사업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쉽게 말해 교육부 콘퍼런스를 참석하면 전국주교의 행사나 강습회를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에 대해 총회 교육부 쪽과 조율하며 개선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전국CE 이 회장: 저희도 인구감소와 다음세대 감소, 한국교회 노령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해요. 현재는 CE와 주교의 문제이지만, 앞으로는 남전도회 여전도회 장로회에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전국CE가 청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청년들을 모이지 않는다면 청년들이 CE맨이 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어요. 청년말씀세미나 신앙세미나 찬양집회를 연이어 열어 청년들을 품으려 합니다.

▲5개 연합회는 교단을 대표하는 평신도 기관입니다. 따라서 고유의 사역에 전념하면서도 총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4회 총회는 ‘회복’이라는 주제로 경주하고 있습니다. 총회와 전국교회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이 있다면.

=전국장로회 강 회장: 총회장님이 영성 회복을 강조하셨잖아요. 그 말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전국장로회에서 ‘기도로 묻고 기도로 답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총회에서도 영성회복운동에 나선다니 시의적절할 뿐 아니라, 회복의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교회 분쟁 가운데 장로들이 불이익 당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일도 전국장로회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로들 편만 드는 게 아니고, 장로들이 잘못했다면 지적하겠습니다.

=전국남전련 홍 회장: 하나의 총회와 총회장을 모시는 단체들이라면 서로 상부상조해야 하고, 나아가 해외선교도 지역전도도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입니다. 5개 연합회가 소통하고 임원들이 소통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회복의 시작은 소통입니다. 우리 다섯 개 연합회가 소통을 시작하여 화합한다면, 이게 바로 총회와 전국교회 회복의 일환이 되지 않을까요(웃음). 전 이것이 회복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여전련 여 회장: 저희가 해왔던 사역을 지속적으로 잘 해나가는 것이 바로 회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어려울 때, 더욱 열심히 해야 될 사역이 복음 전파입니다. 전국여전련은 본연의 사명, 복음 전파를 위해 힘써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지금껏 그랬듯이 전국여전련은 총회 회복을 최우선 기도제목 삼아 합심기도하겠습니다.

=전국주교 김 회장: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은 그 어떤 사역보다 전국주교와 총회가 협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총회의 기조에 따라 주교 역시 사역에 임해야 합니다. 더불어 교사가 살아야 교회가 살아납니다. 교사를 살리는 사역으로 총회와 전국교회 회복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전국CE 이 회장: 전국주교와 계속 교류하고 있지만, 다음세대 사역에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저희가 다음세대를 일으키고 남전도회 여전도회 장로회 등 위로 올려야 총회의 성장과 회복이 따라올 것입니다. 이 소명을 위해 헌신을 다할 것입니다.

진행=송상원 기자 knox@kidok.com
사진=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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