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영성회복기도ㆍ다음세대부흥 운동본부 발대

총회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1월 7일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예배에는 김종준 총회장을 비롯 전현직 총회임원, 상비부장, 산하단체장 등 250여 명이 교단 지도자들이 참석해 2020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교단 산하 교회 위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기도로 시작하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도하지 않고 일을 시작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기도로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을 이뤄주실 것이다”며 무엇보다 앞서 2020년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하자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이어 “기도운동을 일으킴으로 말미암아 침체된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직분자 금식기도회’와 1월 11일과 18일 각각 열리는 ‘주교 부흥을 위한 전국교사 콘퍼런스’에 전국 교회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하례회에는 교단 지도자들의 새해 인사가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와 최병남 목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김정훈 목사(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송귀옥 목사(총회신학원 운영이사장) 정연철 목사(기독신문 이사장) 이재서 목사(총신대 총장) 홍석환 장로(전국남전련 회장) 여봉주 권사(전국여전련 회장) 김삼수 장로(전국주교 회장) 이영철 집사(전국CE 회장)가 각각 인사했다.

하례회에 이어 이번 회기에 새로 출범한 총회영성회복기도운동본부(본부장:장봉생 목사)와 총회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본부장:권순웅 목사) 발대식도 열렸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침체된 한국교회를 살리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길은 기도운동을 벌이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104회 총회 결의로 두 운동본부를 만들게 됐다”며 출범 취지를 설명하고, 양 본부 깃발을 장봉생 본부장과 권순웅 본부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어 장봉생 본부장과 권순웅 본부장은 각 본부가 향후 진행할 사역들을 간단히 설명하고, 이 운동에 교단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조직된 양 본부를 통해 한국교회가 새롭게 부흥되기를 기원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가 건강하게 부흥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의 부흥을 다시 허락하여 주실 줄 확신한다 △우리는 총회와 노회와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날마다 기도함으로 기도의 줄을 놓지 않는다 △우리는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하여 전도하며 헌신한다 △우리는 이 모든 일에 전적으로 성령님의 도움을 요청하며 그 인도하심을 믿는다 등의 내용의 ‘총회 영성회복기도운동과 다음세대부흥운동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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