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12주과정 교육 마쳐 … 임원진 헌신 돋보여

경기권역위원회가 12주 과정의 자립아카데미 교육을 마치고 12월 30일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권역 임원들과 수료한 목회자들이 손하트를 하면서 예수사랑 교회사랑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경기권역위원회가 12주 과정의 자립아카데미 교육을 마치고 12월 30일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권역 임원들과 수료한 목회자들이 손하트를 하면서 예수사랑 교회사랑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 설교가 귀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성도들은 물론 어린이들도 설교에 집중합니다. 설교를 듣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감동했습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경기권역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가 자립아카데미 제1기 수료자를 배출했다. 급변한 사회와 목회 환경에 맞춘 12주 교육과정을 이수한 목회자들은 “지금까지 이런 목회세미나는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자립아카데미에서 프레지(www.prezi.com)를 활용한 설교법을 배운 박한성 목사(수원 함께가는교회)는 성도들에게 들리는 설교, 말씀을 오래 기억하게 하고 감동을 주는 설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오정현 목사)은 104회기 역점 사업으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자립화 아카데미’(이하 자립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8개 권역 중 가장 먼저 자립아카데미를 시작한 경기권역위원회(이하 경기권역)가 지난 12월 30일 창훈대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등록한 27명 중 19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수료식에서 이상복 목사(경기권역 서기)는 “우리 권역이 가장 먼저 자립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모범적으로 제1기를 마쳤다. 교육 프로그램과 후원 체계를 강화해서 제2기 제3기를 계속 배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복 목사가 시무하는 창훈대교회와 권역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새에덴교회는 아카데미를 수료한 목회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도 전했다. 프레지 설교에 필요한 헤드셋 일체와 윈도우바이블 등 50만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경기권역 부이사장 김종원 목사도 미래자립교회의 멘토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회계 노병선 장로 역시 교육받는 목회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섬겼다. 

경기권역 임원들의 헌신으로 참석자들은 자립아카데미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강의가 목회에 매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답했다. 향후 경기권역에서 교육을 진행한다면, 꼭 참석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작은 교회에 시무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은 재정문제, (다른 교회와)비교로 인한 자존감 추락, 탈진 등 건강문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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