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독교총연합회 주최 신년기도회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와 지역 기관장들이 새해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주최 신년기도회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와 지역 기관장들이 새해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대구의 교회지도자들이 새해를 맞아 나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첨예한 갈등 사회에서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고 화목케 하는 제사장의 직책을 잘 감당하기를 다짐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장영일 목사)는 1월 3일 범어교회에서 신년하례회와 함께 신년기도회를 개최했다.

예배에서 ‘담을 뛰어 넘어 갑시다’는 제목으로 설교한 장영일 대표회장은 “그리스도인은 문화와 전통의 경계선 안에 머물지 않고 담을 넘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대구의 분지에 갇혀있지 않고 고립된 수구적 태도를 버리고 변화를 수용하는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담을 넘는 용기는 믿음에 나오는 것이기에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나라와 대구의 안녕과 번영(여정택 목사), 2020년 부활절연합예배(김영석 목사), 교회연합과 부흥(김성태 장로)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배 이후 가진 하례회는 증경회장 신일웅 목사,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시의회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부활절준비위원장 송기섭 목사(동막교회)가 4월 12일 열리는 대구부활절연합예배에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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