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된 안산 성산교회 1층 모습.
화재로 전소된 안산 성산교회 1층 모습.

안산 본오동에 위치한 성산교회(이용수 목사·시화산노회)가 화재를 당해 기도와 후원이 요청된다.

지난 12월 16일 오후 5시경 성산교회당 1층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 1층에 있는 소예배실, 교육관, 당회실, 세미나실, 식당 등이 전소됐다. 화재는 계단을 타고 4층 계단까지 번졌으나, 다행히 본당은 화재를 피했다. 화재 발생 시간이 월요일 오후라 교회당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성산교회는 화재로 인해 잿더미가 된 가구와 물품들을 철거하고, 일차로 청소를 했으나, 피해 규모가 커 아직 화재 복구에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다.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과 리모델링 비용은 약 2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산교회는 출석교인이 150명 가량이고, 2001년 교회당 건축으로 아직까지 8억8000만원 가량의 대출금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이번 화재 피해에 교단 교회들과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용수 목사는 “다행히 본당에는 그을음 피해만 당해, 송구영신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며 “교회당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후원계좌:신협 03072-13-022475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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