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발전 위한 혁신 노력 앞장, 헌신적 지원과 기도 보답할 터

“교단 산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은 “수년간 총신대학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빠져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 전국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기도해주고 격려해 주셨다”면서 “그 때문에 총신이 무사히 고난의 시절을 종료하고 이제 어느 정도 안정된 시점에 놓인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총장은 “새해에도 끊임없는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면서 “총신대가 새롭게 발돋움하기 위해 몇 가지 계획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그 첫째는 교육의 혁신이다. 이 총장은 “교회와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개편하고 교육방법을 혁신하는 한편, 혁신이 가능하도록 조직체계 또한 개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인재혁신이다. 이 총장은 “총신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입학전형을 고도화해나가겠다”면서 “적정 교수와 직원 규모를 산정하고 희망퇴직제 등을 도입하여 인력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외부 우수인력 선발이 가능한 유연한 인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수체계와 인사평가제도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또 “셋째로 환경 혁신을 이루겠다”면서 “각종 교육 시설을 확충하고 규정 제·개정 및 제도 개선, 직제 개편 등 행정환경을 쇄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째로 사회공헌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신대학의 설립 목적과 같이 인류사회와 국가 및 교회에 봉사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기관·조직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단 교회와의 협력 관계를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선교봉사의 외연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재서 총장은 이와 같은 혁신과 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가기 위해서 ▲모금활동 주력(총신주일 지키기, 천사운동 확산, 백만기도후원회 운동 활성화, 개별 성도 및 실업인 접촉) ▲학교의 안정화와 면학 분위기 조성 ▲3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라고 할 수 있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대비 ▲임시이사 종료와 안정적인 정이사체계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