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생생히 전달하며 교단과 교회 회복 마중물 될 것
 

“교단과 한국교회 회복의 마중물 되겠습니다.”

제104회 총회 주제 회복처럼, 그 어느 때보다 교회의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회 분쟁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고, 목회자와 성도의 일탈로 한국교회가 비판을 받고 있다. 아울러 교단의 선지동산 총신은 회복의 고비에 서있다. 이에 따라 <기독신문> 이순우 사장은 본지가 교회 회복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교회의 본질을 드러내는 기사를 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날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 즉 교회의 본질에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기독신문>이 교회의 선한 모습, 아름다운 모습, 진실한 모습을 지면에 담아 회복의 방향을 제시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에는 직분자금식기도회를 시작으로 교단 내 대형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교단 밖에서도 한국전쟁 70주년 제21대 총선 등 굵직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듯이 이순우 사장은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역사가 시작됩니다. 교단의 큰 행사와 국가의 주요 행사는 물론이고, 힘없고 어려운 이들이 있는 곳도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언제나 현장에 있겠습니다. 올해도 역사의 현장에서 올바른 보도를 하는 <기독신문>이 될 것입니다.”

이순우 사장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임기 말기에 들어선 이순우 사장은 그동안 <기독신문>이 교단지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고 평가하면서도, 보다 올바른 신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신문이 바로 서야 교단과 한국교회가 바로 선다며, <기독신문>이 선지자 역할을 감당할 것을 역설했다.

“제가 사장 취임 이후 본지가 공정한 보도를 했고 교단의 스피커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기독신문>이라면 더욱 올바른 신문, 더욱 올바른 기자와 직원이 되어야 합니다. 교단지가 바로 서야, 교단이 바로 서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체를 갖출 때 잘못을 비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독신문>의 모든 직원은 선지자입니다. <기독신문>이 교단과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선지자적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