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행정과 회복에 최선, 교단 역량강화 집중 지원할 것

“총회총무 3년차를 맞은 만큼 총회 안팎의 행정과 활동에 후회함이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다짐하며, 하나님은 물론 사람들이 보기에도 잘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임기 마지막 해에 임하는 최우식 총회총무의 새해다짐은 내실있는 총회살림을 꾸리는 한편, 교단을 포함해 한국교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대처하며 진정한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것이었다.

최우식 총무는 지금이 상황으로 진단하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의 진리를 지키는 교단이 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우식 총무가 밝힌 교단 역량강화 분야는 크게 세 가지. △영성과 다음세대, 그리고 총신의 회복을 위한 행정 집중 △공정하고 실속 있는 업무 실현 △총회본부 선진화가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 총무는 “회복의 기치를 내건 104회기에 영성 회복, 다음세대 회복, 총신 회복을 위해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습니다. 총회장님의 뜻을 잘 받들어 총회본부 모든 직원들이 교단의 안정과 산하 교회의 부흥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역량을 모으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총회 산하 158개 노회, 280만 성도를 위해 성경과 헌법과 총회결의에 따라 치우침 없이 성심껏 섬길 것입니다. 또한 21개 상비부는 물론 각종 위원회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되, 효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우식 총무는 총회본부 행정 선진화를 위한 내용도 소개했다. 올해 총회본부는 ERP프로그램 가동으로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안정적인 행정업무 처리를 실현한다. 또한 교단 산하 교회와 회원 행정처리시스템인 노회행정프로그램(GAIS)을 재개발해 신속하고 편리한 전산업무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최 총무는 한국교회와 민족에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는 교단이 되도록 교단 구성원들의 격려와 기도를 당부했다. “2020년 개혁신학에 입각해 진리수호와 성경적 가치 전파 사명 감당과 함께 나라의 안정과 교회의 부흥과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밖으로는 한국교회 연합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단이 이러한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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