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나종갑 목사(사진 오른쪽)가 문인 북구청장에게 사랑의 쌀 1004포를 전달하는 모습.
광주북구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나종갑 목사(사진 오른쪽)가 문인 북구청장에게 사랑의 쌀 1004포를 전달하는 모습.

올해에도 사랑의 쌀이 천사의 손길처럼 배달됐다.

광주광역시북구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나종갑 목사)가 매년 성탄과 연말을 즈음해 광주북구청(청장:문인 집사)과 함께 전개하는 ‘사랑의 쌀 1004포 나눔 행사'가 12월 24일 북구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 북구 관내 430여 교회가 모은 쌀 20kg들이 1004포와 사랑의 연탄나눔 성금 470만원을 ‘빈곤퇴치와 아름다운 북구를 위하여’라는 구호와 함께 북구청에 전달됐다. 북구청은 이를 다시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ㆍ소녀가장 장애인 등의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한다.

전달식에 앞서 지역 목회자들과 북구청기독신우회원들은 지역주민들을 초대한 가운데 성탄축하 행사와 사랑의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나종갑 목사는 ‘존귀한 자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을 구원하시러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처럼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성탄케이크를 함께 자르며 성탄을 축하하는 순서가 마련되었으며 국가와 민족, 북구의 발전, 지역교회들, 사이비·이단 대처 등을 위한 특별기도 시간이 이어졌다. 임석인과 좋은친구들, 킹스워십찬양단 등은 성탄송과 CCM 등을 연주하며 참석자들과 은혜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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