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다음세대 신앙축제 차질없이 준비”

총회 산하 주일학교의 신앙 축제인 전국대회가 1월 9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삼수 장로, 전국주교)가 주최하는 전국대회는 개혁신앙을 다음세대에게 전수하는 장으로 활용돼 왔다. 1955년 주일학교대회로 시작한 전국대회는 성경고사를 비롯해 성경암송대회, 성경외워쓰기대회, 찬양경연대회, 율동워십경연대회 등으로 확장됐다. 지난해에도 82개 노회에서 4000여 명의 다음세대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믿음을 겨뤘다.
전국주교는 12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전국대회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회장 김삼수 장로는 “주일학생이 급감하고 있는 시대에 전국대회는 다음세대에게 개혁신앙을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국대회를 통해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주일학교가 세워지고 주일학교가 부흥하길 소망한다”면서 “대회를 위해 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대회에 이어 2월 7~8일 양일간 교사교육대회도 개최한다. 4년마다 진행하는 교사교육대회는 주일학교 교사들의 가장 큰 축제다. 충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교사교육대회는 ‘주일학교 전도와 선교’를 주제로 교사들의 사명을 고취시키고, 교육 현장에 필요한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찬양율동 지도자연구원은 1월 18일 총회회관에서 개강하기로 했으며, 전국주교 마크를 통일화 시키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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