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회복지관 주최 김장잔치에서 함께 김치를 담그며 즐거워하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
김제사회복지관 주최 김장잔치에서 함께 김치를 담그며 즐거워하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

김제노회(노회장:문오현 목사)가 운영하는 김제사회복지관(관장:김준수)이 올해에도 풍성한 김장잔치를 마련했다.

‘홀몸 어르신 사랑의 김장봉사’라는 타이틀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김제시 검산동 주민들과 함께 11월 28일부터 이틀에 걸쳐 200여 세대분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추위 속에서도 주민들은 1년간 마을텃밭에서 직접 가꾼 배추로 겨울나기 김장을 손수 준비한다는 자부심과 기쁨으로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또한 작업을 완수한 후에는 함께 고생한 이웃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에 수육을 곁들여 식사하며,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김장잔치에는 단야로타리클럽 두리반 상우산업개발 아시아종묘 등 여러 단체들에서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참여했다. 김준수 관장은 “김장잔치처럼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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