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아 시민문화축제 잇따라 열려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하려는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먼저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12월 13일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2015년 시작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모전교와 광통교에 이르는 1.5킬로미터 일대를 성탄의 불빛으로 아름답게 장식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산타가 찾아오는 서울의 크리스마스’로, 고품격 LED 디스플레이와 구간별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축복과 희망의 성탄 문화공간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특별히 12월 23일 저녁 6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탄문화 대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금년에도 시민들에게 감사와 위로와 즐거움을 더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라이트월드에서 개최하는 ‘슈퍼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도 12월 13일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2020년 1월 31일까지 50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슈퍼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 조직위원회는 크리스마스 라이팅 카니발, 광야목회 콘서트, 엑소더스 음악회, 크리스마스 빅마켓 등의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저녁에 열릴 ‘슈퍼광야목회콘서트’는 한국의 대표적인 목회자들이 돌아가면서 성탄복음 메시지를 던지게 된다.

여기에 전국 각지의 교회들이 각각의 사연과 메시지를 담아 출품한 트리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총감독 이원진 대표는 “이번 슈퍼크리스마스코리아 2019를 소중한 성탄 문화를 복음과 함께 회복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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