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엠(이사장:김양재 목사)이 12월 4일 경기도 분당 우리들교회에서 제2회 ‘THINK Forum’을 연다. ‘말씀묵상과 공동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강영안 교수(미국 칼빈신학교) 박용규 교수(총신신대원) 송인규 교수(전 합신 신대원)가 강사로 나선다. 교회 공동체 말씀묵상에 대해 철학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관점에서 연구결과를 나눌 예정이다.

강영안 교수는 ‘읽는다는 것: 독서법의 전통을 통하여 본 성경읽기’를 주제로 성경읽기라는 행위를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들교회 말씀묵상을 분석해 그 특징을 드러낸다. 박용규 교수는 ‘한국교회 대부흥운동의 발흥과 확산에서 성경 말씀의 역할’을 제목으로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말씀의 연관성을 교회사를 통해 살피고, 특별히 20세기 초에 일어난 한국교회 대부흥이 철저하게 말씀묵상에서 비롯된 열매였음을 강조한다.

‘큐티 나눔의 다이내믹스’에 대해 발제할 송인규 교수는 한국교회에 깊이 뿌리내린 큐티와 큐티 나눔에 대한 신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는 소그룹의 성격과 특성을 진단하고 큐티 나눔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안한다. 좌장에는 정상운 교수(성결대학교 전 총장)가 나선다.

큐티엠은 “이번 포럼이 말씀묵상을 중심으로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회복되고 세워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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