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총동창회장 고창덕 목사(왼쪽)가 직전 후원이사장 서재운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총신대총동창회장 고창덕 목사(왼쪽)가 직전 후원이사장 서재운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총동창회가 11월 26일 총신대 제2종합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고창덕 목사(수원북부교회)를 신임 총동창회장으로 선임했다.

동창회원들은 고창덕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드리고 한 회기 동안 학교의 발전과 회복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예배에서는 직전 후원이사장 서재운 목사가 설교했고, 특별순서로 총신대 야훼선교단이 찬양했다. 총동창회는 새회기 동안 장학금 후원과 사랑의식권 지원 사역 등을 통해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질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또 동문의날과 회보발간 등을 통해 동문들이 총신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총동창회장 고창덕 목사는 “오랜 세월 영적인 시련과 환란으로 인하여 총신의 구석구석이 병들게 되었고 지금도 끝나지 않은 영적 싸움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동문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목사는 “총신에는 우리들의 피와 땀과 눈물, 그리고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면서 “동문들의 후원과 기도를 모아 총신을 살리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고창덕 목사 수석부회장:박성규 목사 상임총무:이재윤 목사 하재송 목사(유임) 서기:박명철 목사 회계:고동훈 목사(유임), 후원이사장:심욱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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