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정기총회서 … “장로교 정체성 회복 앞장”

한장총 상임회장에 추대된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오른쪽)가 선관위원장 유중현 목사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한장총 상임회장에 추대된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오른쪽)가 선관위원장 유중현 목사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상임회장에 올랐다. 김 총회장은 11월 26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장총 제37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상임회장에 추대 받았다. 상임회장은 다음 회기에 대표회장이 된다.

김종준 총회장은 “1년 간 대표회장을 도와 장로교 연합 사업에 대해 잘 배우겠다”고 인사를 한 뒤 “한장총을 통한 장로교 정체성 회복을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표회장으로 추대 받은 김수읍 목사(예장통합)는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도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우리가 모이고 하나 될 때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을 이길 수 있다. 한장총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장총은 새 회기에 진행할 5대 사업을 발표했다. 한장총은 △나라사랑 미스바 구국 기도운동 △장로교 정체성 회복 운동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 △연합활동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취임사에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미스바 기도회를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한장총 36년의 역사를 담은 총람 <어둠을 넘어 빛으로>를 발간해 배포하기도 했다.

이날 선출된 기타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무:최우식 목사(예장합동) 서기:황연식 목사(예장호헌) 부서기:정성엽 목사(예장합신) 회록서기:김종명 목사(예장백석) 부회록서기:강세창 목사(합동동신) 회계:안옥섭 장로(예장통합) 부회계:김충무 장로(예장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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