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신경 400주년을 기념한 김제노회 신학세미나에서 정요석 목사가 칼빈주의 5대 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르트신경 400주년을 기념한 김제노회 신학세미나에서 정요석 목사가 칼빈주의 5대 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제노회(노회장:문오현 목사)는 도르트신경 400주년 신학세미나를 11월 26일 김제 동명교회(양병국 목사)에서 개최했다. 노회 신학부(부장:이영민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인 정요석 목사(세움교회)가 강사로 나서 ‘칼뱅주의 5대 교리의 역사성과 신학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요석 목사는 ‘무조건적 선택’ ‘제한 속죄’ ‘전적 타락’ ‘불가항력적 은혜’ ‘성도의 견인’ 등 일명 ‘튤립교리’라고도 불리는 칼빈주의 5대 교리를 1619년 네덜란드에서 채택된 도르트신경의 관점으로 설명했다.

정 목사는 칼빈주의 5대 교리에 대하여 “철학적 내용이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과 연결되는 것”이라면서 “도르트신경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자신의 열심과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으로 택함을 받고 보존된다는 것을 안다면 신자는 자신의 열심 이전에 하나님의 열심을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목사는 “도르트신경을 주장할수록 열심과 사랑이 풍성한 자가 되어야 하고, 자신을 희생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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