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 자립화 세미나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 자립화세미나에서 자립개발원 교육팀장 김태훈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 자립화세미나에서 자립개발원 교육팀장 김태훈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총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위원회(위원장:이상복 목사)는 11월 26일 광주양림교회(정태영 목사)에서 제1회 미래자립교회 자립화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육지원&목회자 이중직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광주전남지역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교회자립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바람직한 교회 자립의 방안들을 모색했다.

첫 강사로 나선 총회자립개발원 교육팀장 김태훈 목사(한주교회)는 ‘목회, 새로운 언어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쇄미디어시대에서 영성미디어시대를 거쳐 소셜미디어시대로 바뀌어가는 환경에 맞춰 목회자들이 새롭게 소통언어를 활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어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한 강의와 사례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공학섭 목사(순천 대대교회)는 ‘목회자 이중직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이중직은 목회자 생계유지와 교회 유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 △이중직을 갖되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공익적 가치를 가져야 한다 △자비량 목회에 대한 긍정적 검토가 필요하다 △국가가 허용한 제도들을 활용하라 △내 마을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보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호남노회 자립위원장 장실 목사(광주새백성교회)와 진병곤 목사(익산 소풍교회)가 도시교회 목회자의 이중직 사례를, 목포서노회 자립위원장 모상규 목사(무안 영산교회)가 농어촌교회 목회자의 이중직 사례를 각각 발표와 간증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박행 목사의 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와 복내마을영농조합법인을 통한 농촌목회 사례 소개 및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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