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목사)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총신주일 헌금’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서 총장은 “감사하게도 제103회가 총신주일을 지키기로 결의했다”면서 “총신주일은 개교기념일인 5월 15일이 지난 첫 주일이지만, 5월 셋째 주일이 아니어도 교회 상황에 맞춰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총신은 지금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있어서 교단 산하 교회들의 총신주일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총신주일에 참여해주시면 총신이 정상화되고 총신이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한 훌륭한 목회자와 지도자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신대는 개교회 차원에서 총신주일을 지킬 수 있으며, 만일 학교에 설교자를 요청 때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교수들이 섬기겠다고 설명했다. 또 예배 1주일 전, 총신주일 헌금 봉투를 요청하면 발송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신주일을 지키는 교회들이 벌써부터 생겨나고 있다. 계산교회(김태일 목사)와 순천강남중앙교회(최경학 목사)는 최근 총신주일을 드리고 헌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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