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원동력’ 입증, 해외 개최 잇따라

대구동신교회 생명사역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워싱톤에서 미주지역 최초로 생명사역 콘퍼런스가 열렸다. 콘퍼런스를 이끈 권성수 목사가 160명의 사역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대구동신교회 생명사역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워싱톤에서 미주지역 최초로 생명사역 콘퍼런스가 열렸다. 콘퍼런스를 이끈 권성수 목사가 160명의 사역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대구동신교회(권성수 목사)의 생명사역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생명사역은 마태복음 9장 35절을 근거로,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 보이신 ‘천국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가르치시고 고치신’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생명사역은 총신대신대원 교수를 거쳐 20년 전 대구동신교회에 부임한 권성수 목사가 목회의 신학화, 신학의 목회화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로, 예수께서 행하신 생명사역이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임을 목회현장에서 증명해 왔다.

생명사역에 의한 대구동신교회의 변화상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요청에 따라 권성수 목사는 5년 전부터 ‘생명사역 콘퍼런스’를 개최, 전국의 목회자들에게 생명사역의 정신과 생명력 있는 목회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과 격려를 이어왔다. 그동안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1700명에 달하는 수료생이 배출됐다.

생명사역 콘퍼런스가 해외에도 알려지면서 콘퍼런스 개최 요청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5월 태국에서 선교사와 현지 목회자 102명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열었다. 권성수 목사는 이어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미주지역 생명사역 콘퍼런스를 이끌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김용훈 목사(미국 열린문장로교회)와 류응렬 목사도 특강을 맡아 내용적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권성수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에 160명이라는 예상외로 많은 사역자들이 참석했는데, 생명사역에 대한 관심과 목회현장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목회에 대한 본질과 목회현장의 변화를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생명사역 콘퍼런스는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미국 서부지역에서 총 3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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