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복음화성회에 참석한 청년대학생들과 성도들이 함께 찬양을 올리고 있다.
광주시복음화성회에 참석한 청년대학생들과 성도들이 함께 찬양을 올리고 있다.

2019 광주광역시 복음화대성회가 ‘교회여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11월 12일 전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1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하나님나라를 위한 사랑과 헌신을 다짐했다.

특히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리종기 목사·이하 광교협)와 광주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김판석 목사·이하 광주학복협)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청년대학생들을 위한 말씀집회 성격을 겸해, 세대를 아우르며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광교협 사무총장 한상영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마커스워십의 경배찬양으로 시작해,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의 메시지와 한국대학생선교회광주지구와 전남대기독교교수회의 찬양, 기도합주회 등으로 진행됐다.

화종부 목사는 ‘풍성한 열매 맺는 성도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이 가르치신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해 강론하며, 복음을 향한 소망과 이에 대한 사명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청년들과 성도들에게 전했다.

이어 광주 1500여 교회의 영적 각성, 광주지역과 캠퍼스의 복음화, 이단과 동성애에 맞서 복음진리의 수호, 국가 위정자들, 대한민국의 사회 분열과 갈등의 해소, 민족의 복음화와 통일, 다음세대의 부흥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광교협과 광주학복협은 이날 집회의 헌금을 전남대글로벌기독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년·대학생 복음화를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연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