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노회 목사·장로 부부수련회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찬양하고 있다.
목포서노회 목사·장로 부부수련회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찬양하고 있다.

목포서노회(노회장:홍석기 목사)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안 대명리조트변산에서 목사·장로 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100여 명의 목사 장로 부부들이 참석해, 이한수 교수(총신대)를 강사로 초대해 말씀을 듣고 사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홍석기 목사 사회, 전 부노회장 임봉기 장로 기도, 이한수 교수 설교, 증경노회장 송귀옥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한수 교수는 로마서를 본문으로 삼아 ‘아브라함은 어떤 하나님을 믿었는가’ ‘유대교는 왜 비판을 받는가’ ‘믿음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등의 도전적인 질문들을 제시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 교수는 “유대인들의 왜곡된 선민의식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이방인들에게 구원을 선포하는 일을 방해했다”면서 “오늘날의 한국교회도 하나님의 뜻을 왜곡되게 전달하는 잘못을 저지르며 유대인처럼 실패의 길을 걷지는 않는지 스스로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는 개회예배에 이어 상리교회 레비빔찬양단이 인도하는 경배와 찬양집회, 특강, 새벽예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안 변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등을 둘러보며 즐겁게 교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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