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카리스가 지휘자의 인도에 따라 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코랄카리스가 지휘자의 인도에 따라 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쌀쌀한 초겨울의 날씨에 따뜻한 선율이 맘을 어루만졌다.

장로찬양단 코랄카리스(단장:최덕규 장로·지휘:정철수)가 11월 9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미얀마 우물파기 및 고아원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몇 년 전 진행했던 캄보디아 우물파기 후원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연주회의 첫 곡으로 흘러나온 ‘참 아름다워라’의 합창은 많은 이에게 감명을 줬다. KBS홀을 가득 메운 모든 이들은 곡의 가사를 되뇌이며 창조하신 진리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단장 최덕규 장로는 “7~8개월 전부터 매주 화요일 새벽 5시 40분에 모여 연습을 해왔다”며 “내년에는 중남미에서 해외 정기연주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라어로 ‘은혜의 찬양’을 뜻하는 코랄카리스는 1991년 12월 창단된 장로찬양단이다. 54여 개 교회의 87여 명 장로가 단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격년마다 국내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갖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