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 파송되는 신항 강미라 선교사 부부를 박재신 목사 등 전주 양정교회 교우들이 축복하고 있다.
태국으로 파송되는 신항 강미라 선교사 부부를 박재신 목사 등 전주 양정교회 교우들이 축복하고 있다.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가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신항 선교사 부부를 태국에 파송했다.
신항 선교사는 2006년 목사안수를 받고 서울 내곡교회 등에서 사역하던 중, 앞서 양정교회를 통해 태국으로 파송된 강미라 선교사와 결혼한 후 GMTI 99기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선교사로 준비해왔다.
태국 동북부 컨깬을 사역지로 정한 신항 강미라 선교사는 양정교회가 현지에 설립한 싼띠팝양정교회를 섬기면서, 교회 개척 사역과 함께 청소년 대상 학사운영을 통한 공동체훈련 및 평신도리더 양육 등에 집중하며 현지인 사역자들을 키우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항 선교사는 인사말을 통해 “태국이 선교사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사역이 힘든 지역이라지만 부활하신 주님의 권능을 의지하며 떠난다”면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혼들을 위해 힘써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정교회는 이번 신항 선교사 파송으로 지금까지 19가정 27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41명의 선교사와 33개 국내외 선교단체를 후원하며 해외선교의 지경을 계속해서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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