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결정 존중” … 10명은 “지켜보겠다”

총신대학교 전 재단이사 5명이 최근 법원에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사들은 박노섭 임흥수 홍성헌 정중헌 송춘현 목사 등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취하서를 냈던 유태영 목사까지 합해 소송(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취소) 취하 의사를 밝힌 사람은 6명이 됐다.

소송을 취하한 이사는 “재단이사들이 총신사태 과정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있지만 사실 정관개정이나 총장선출 등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했기에 전적으로 매도되는 것에 억울함도 있다”면서 “그러나 총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취소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의 조정은 11월 12일 예정대로 진행되며 소취하를 하지 않은 이사 10명은 법원의 조정 및 판결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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