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예장합동 등 주요 교단장과 오찬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우측에서 두번째)이 문체부 박양우 장관과 함께 한 교단장 오찬 모임에서 교계와 정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우측에서 두번째)이 문체부 박양우 장관과 함께 한 교단장 오찬 모임에서 교계와 정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이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을 만나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다졌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 등 8개 교단 교단장들은 11월 8일 서울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박 장관과 오찬했다.

박양우 장관은 “교계 지도자님들을 자주 만나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그동안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9월 총회에서 새로 총회장이 되신 분들을 축하한다. 여러 가르침을 주시면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단장 대표로 답사를 한 김종준 총회장은 “정부가 교단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기쁘게 생각하고, 총회 장소에도 화환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교단장들과 소통하면서 정부의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 대한민국이 더 아름다운 나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별히 주요 교단이 연합해 창립한 한국교회총연합에 힘을 실어 대표성을 갖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한 자리에서는 교계의 연합과 정부의 지원 및 역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초청한 14개 교단 중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합신 예장개혁 기장 기감 기하성여의도 기침 교단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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