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으로 선교활동을 펼치기를 원하는 이들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카데미가 열린다.

국제선교상담아카데미(원장:이재성 목사)는 11월 23일부터 10주간 선교상담아카데미 초급과정을 진행한다. 이 아카데미는 선교와 상담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상담 교육과정과 달리 선교지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 교육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선교상담아카데미 개설과 관련해 이재성 원장은 “선교지의 가정 현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갈등이 많고 가정해체 위기까지 나타날 정도로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를 돕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지만 선교와 상담 전체를 이해하는 전문가가 많지 않다”고 했다. 이에 국제선교상담아카데미는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중급과 고급과정 등 심화과정을 연이어 마련해 선교현장에서 상담 봉사할 사역자를 길러낼 계획이다.

이재성 원장은 “선교지 가정을 건강하게 세우고, 특히 정체성 혼란으로 어려워하는 선교지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교상담아카데미 제1기 초급과정은 11월 23일 오후 5시30분 경산아름다운교회에서 시작한다. 오리엔테이션은 11월 16일 오후 5시30분에 실시한다. 선착순 30명이며, 자세한 문의는 010-7484-08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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