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초청 간담회 열고 캄보디아 교회 건축 협력사업 논의

정복섭 장로(예장백석대신) 윤선율 장로(예장합동) 홍성언 장로(예장통합) 김재현 장로(예장고신) 등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들이 아름다운 연합의 전통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손을 맞잡고 있다.
정복섭 장로(예장백석대신) 윤선율 장로(예장합동) 홍성언 장로(예장통합) 김재현 장로(예장고신) 등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들이 아름다운 연합의 전통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손을 맞잡고 있다.

예장통합 예장고신 예장백석대신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들이 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윤선율 장로)의 초청을 받아 11월 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교류는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네 차례의 간담회와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 특히 복음사명 감당을 위해 연합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교회를 건축하는 등 아름다운 연합을 이어갔다.

4개 전국장로회연합회 모두가 조만간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어, 현 회기의 임원간 교류는 이날 간담회가 사실상 마지막이었다. 초청자 대표로 인사한 윤선율 장로는 “4개 교단 전국장로회 연합은 굉장히 중요한 자리이며 한국교회에 의미있는 연합이라 생각한다. 보다 친밀하고 내실있는 연합을 이뤄가도록 계속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3개 교단의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들 역시 인사를 통해 지속적인 연합과 교제의 장이 이어가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배와 간담회,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윤선율 회장 사회, 회장 홍성언 장로(예장통합) 기도, 서기 조중길 장로(예장합동) 성경봉독, 김형국 목사(하양교회) 설교와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 김형국 목사는 설교에서 “장로의 직분으로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섬김에 있어 어시스트 역할을 잘 한다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일이 순적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신문 사장 이순우 장로가 간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사장은 “형제애를 갖고 4개 교단의 장로님들이 잘 연합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귀한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권면했다.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단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단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