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 전계헌 원로목사 추대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11월 6일 익산 동산교회에서 거행됐다.

전계헌 목사는 완주군 경천면에서 태어나 전주동부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광신대와 총신신대원 졸업 후 군산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광주성일교회와 군산개복교회를 거쳐 1982년 익산 동산교회에 부임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37년간 사역했다.

이 기간 이리노회장 전국호남협의회장 전북신학교학장 총회군선교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제102회 총회장으로 선출되어 봉직한 바 있다. 또한 박신애 사모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으며 장남 전세희 목사는 새서울교회에서, 차남 전용희 목사는 하와이열방대학에서 각각 사역 중이다.

이리노회장 최병덕 목사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증경노회장 최창훈 목사 기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 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증경노회장 강용덕 안홍대 목사의 은퇴기도와 원로목사 추대기도, 총회전도부장 김호겸 목사의 권면이 계속됐다.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익산 동산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익산 동산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에서 “오랜 세월 목양에 헌신하고, 교단 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한 전계헌 목사님의 길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도하신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시간들도 감사와 순종으로 원로목사의 길을 걸어가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 증경부총회장 남상훈 장로, 총신대 이재서 총장,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총회회록서기 박재신 목사, 총회교육부장 서현수 목사, 이영민 목사(구월동교회), 장요한 목사(강남임마누엘교회), 조배숙 국회의원 등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전계헌 목사의 앞날을 축복했다.

동산교회 새노래찬양대, 성악가 최재영 집사의 축가 순서와 이리노회 총신71회동창회의 기념패 증정 순사가 마련되었으며, 꽃동산교회 박성배 원로장로 축시와 증경노회장 주우경 목사 기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전계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목회 기간 변치 않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동산교회 성도들과 여러 동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원로목사가 되어서도 받은 은혜와 사랑 늘 기억하며 사명과 본분을 지키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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