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나진교회 단기선교팀이 인도네시아 푸트로아궁교회를 방문해 현지 사역자 및 성도들과 교제하고 있다.
여수 나진교회 단기선교팀이 인도네시아 푸트로아궁교회를 방문해 현지 사역자 및 성도들과 교제하고 있다.

설립 100주년을 앞둔 여수 나진교회(김은길 목사)가 인도네시아 복음화에 헌신을 시작했다.

나진교회는 전도국장 김형곤 장로 등 당회원들을 비롯한 8명의 성도들이 10월 중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지역의 선교현장을 돌아보고, 100주년 기념교회당 건축을 예정하고 있는 푸트로아궁교회를 방문해 현지 사역자 및 성도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기선교팀은 푸트로아궁교회에서 사역하는 최삼일 선교사를 만나 현지의 상황을 청취하고, 주변을 견학하며 인도네시아와 수라바야지역의 영적 환경을 살폈다. 또한 현지인 목회자 및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는 가운데, 교회당 건축을 위한 의견도 나누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하며 나진교회 성도들은 푸트로아궁교회가 다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곤 장로는 “한국교회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예배하고 찬양하는 현지인 성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처음 사랑, 첫 믿음이 지배하는 공동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트로아궁교회의 예배당은 2020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나진교회는 이를 계기로 전 세계에 5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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