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장로회 부부세미나 참석자들이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호남지역장로회 부부세미나 참석자들이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김종관 장로) 부부세미나가 11월 2일 익산 북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30여 노회의 장로회원 부부 20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상고하고, 장로교회 정치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교회의 리더이자 청지기로서 올바른 역할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에서 김익신 목사(북일교회)는 ‘레갑자손의 영성으로 무장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믿음의 유산을 소중하게 지키고, 세상의 압력과 유혹에 흔들리지 말라”면서 “이를 통해 사람들 앞에 인정받는 신앙을 드러내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과 은혜를 영원토록 누리는 존재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와 권재호 목사(서울 도성교회) 특강, 경희대한방의료연구소 건강강좌, 친교의 시간과 경품행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 전일 사고를 당한 명예회장 이윤남 장로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기승 목사는 ‘장로교 정치제도의 원리와 회의법’이라는 특강에서 “자기 이익과 기득권 유지로 멍들어가고 분쟁이 잦아지는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장로교 정치원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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