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전련 회원들이 개회예배에서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전국남전련 회원들이 개회예배에서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홍석환 장로)는 10월 28일 39회기 첫 실행위원회를 열고, 조직보고와 사업보고 및 예산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본격적인 사역에 돌입했다.

81명의 실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먼저 조직보고 건이 논의됐다. 실행위원들은 39회기 전국남전련 촬요대로 조직보고를 통과시키되, 감사직 사임의사를 밝힌 김재열 장로 건은 실무임원회에서 사임 처리하고 중부지역 남전련에서 새로운 감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이어 사업보고와 39회기 예산(6억원)이 무난히 통과됐으나, 결산보고에서 명예회장 김대규 장로와 증경회장 양원 장로가 또다시 부딪쳤다. 김대규 장로는 38회기 본인의 차입금 4710만6000원을 받지 않고 협찬금으로 전국남전련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실행위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양원 장로가 해외선교 건과 회지발간 비용, 기독신문 광고비 등이 해결됐는지 물었다. 그러자 직전회기 회계 김화중 장로는 해외선교 건의 경우 문제가 없고 회지발간 비용도 마무리됐으며, 다만 기독신문 광고비만 미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대규 장로가 실행위원회 당일 저녁까지 기독신문 광고비 입금을 약속하여 결산보고를 받기로 했다.

회장 홍석환 장로는 “오늘 실행위원회에서 39회기 조직과 사업을 확정했다. 전국남전련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겠다. 오로지 전도와 선교하는데 헌신하겠다.”며 전국남전련 회원들에게 호소했다.

실행위원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홍석환 장로 사회, 부회장 이희근 장로 기도, 증경회장 갈현수 장로 설교, 주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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