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마을목회 성공사례 무료세미나 연다

10평의 기적, 북카페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주일학교 및 마을목회 성공 노하우가 소개된다.

한국복지목회협의회(대표:장윤제 목사)가 전국을 순회하며 ‘필요중심적 지역관계전도시스템 구축 1일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 11월 18일 부산 대동교회(김응수 목사)를 시작으로, 11월 25일 대구 애양교회(한명수 목사), 12월 2일 계룡 나눔의교회(김상윤 목사), 12월 3일 경기도 광주 청림교회(장윤제 목사), 12월 9일 광주 청사교회(백윤영 목사), 12월 10일 인천 계암교회(정일권 목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장윤제 목사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과거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에서 ‘지역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계층이 소통을 이루고, 자기주도학습과 평생교육의 현장이 됩니다. 교회 안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하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와 관계를 형성합니다. 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계전도를 실시하면 됩니다.”

청림교회는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북카페, 레고블럭방,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로 정착했다. 청림교회는 지역섬김으로 교회 부흥뿐만 아니라 교인들에게 직업의 문까지 열어주는 효과를 맛보고 있다. 사진은 기업체와 연계한 지역섬김 프로젝트.
청림교회는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북카페, 레고블럭방,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로 정착했다. 청림교회는 지역섬김으로 교회 부흥뿐만 아니라 교인들에게 직업의 문까지 열어주는 효과를 맛보고 있다. 사진은 기업체와 연계한 지역섬김 프로젝트.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림교회가 운영하는 북카페 작은도서관의 성공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한다. 작은도서관 설립에서부터 운영 노하우, 관련 민간 자격 과정까지 무상으로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말하는 영어도서관 운영과 마을공동체 설립 방법, 오케스트라 문화센터 운영 등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미나는 작은도서관 설립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주중 교육과 지역과의 건강한 소통 노하우를 나눌 것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까지 연계할 수 있는 필요중심의 새로운 관계 전도 운동입니다. 교회 부흥과 재정 자립의 기반까지 갖출 수 있습니다.”

작은도서관을 ‘10평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도서관법 시행령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은 10평 이상의 공간에 좌석 6개, 책 1000권 이상만 있으면 누구나 개관할 수 있다. 신고제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절차나 심사도 없다. 장윤제 목사는 “교회 내 유초등부 시설과 같은 교육시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0평이라는 작은 공간이 지역과 소통의 공간이 되고, 다음세대를 육성하는 교회교육의 장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회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자립의 길도 모색할 수 있다.

한편 전국작은도서관운동본부와 쉐마학당연구원(원장:설동주 목사)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세대 교회교육을 위해 함께 발을 맞추기로 했다. 원장 설동주 목사는 운동본부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집중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서 쉐마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집중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한국복지목회협의회(1670-7312)로 하면 된다. 010-3297-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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