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위 열고 사업 확정

구제부 실행위원회에서 부장 나기철 목사가 특별구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구제부 실행위원회에서 부장 나기철 목사가 특별구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구제부가 태풍 및 폭우 취재에 관한 특별구제를 추진한다.

구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10월 31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 및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먼저 구제부는 일반구제에 대해 현직 교역자만 대상으로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1노회 1교회를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재해의 경우 한 지역에 국한 된 경우가 많은 만큼 예외를 두기로 했다. 나아가 이번 태풍피해에 대한 특별구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실행위원들은 강원도, 제주도 등 실사를 한 결과 피해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피해를 입은 교회가 낙후되고 연로한 성도들이 위주인 농촌교회인 점을 감안하여 총회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독신문에 광고를 내고 특별헌금을 모으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현재 100여개 교회에 공문을 보냈으며, 피해를 입은 교회의 명부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구제부장은 “지역 책임자를 선정해서 속히 지역마다 피해상황을 파악하자”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